유튜버 쯔양, 사이버 렉카 협박 사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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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사이버 렉카 협박 사건 폭로

부제: 쯔양의 용기 있는 고백과 법적 대응

최근 유튜버 쯔양이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렉카 연합' 소속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내용을 폭로한 이후, 이를 반박하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급히 진행되었습니다.

쯔양은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대학교 휴학 중에 전 남자친구 A씨를 만나게 되었고, 처음에는 잘해주던 A씨가 시간이 지나면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해줬지만, 시간이 지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헤어지자고 했을 때부터 지옥 같은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쯔양은 말했습니다. A씨는 쯔양을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둔기로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A씨는 쯔양을 자신이 일하는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을 따르는 일을 하게 했으며, 그때 번 돈도 모두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쯔양은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다가 그만두겠다고 하자 다시 폭력을 썼습니다. 매일같이 하루에 두 번씩 맞았습니다.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해 더 대들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이 잘되기 시작하자 A씨는 소속사를 만들었고, 7대3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광고 수익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방송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야 일이 해결됐습니다.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쯔양은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쯔양은 A씨의 협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쯔양은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고 부탁했지만, '이거 가지고는 성에 안 찬다'고 하더군요. 이후 연락을 끊었더니 집 앞에 찾아오고, 직원들까지 협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쯔양은 고소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A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을 만들어 이야기하고 다녀 결국 고소를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도 출연해 형사, 민사, 상표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연 변호사는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 포함), 강요(미수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 원"이라며 "이미 임의로 사용한 부분들이 많아 남은 금액이 미정산금에 미치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쯔양의 용기 있는 폭로와 법적 대응을 통해 온라인 협박과 갈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쯔양은 앞으로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많은 팬들과 대중은 쯔양의 용기와 결단력을 지지하며 그녀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쯔양의 법적 대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